부산 호텔 리조트 빌라쥬 드 아난티 와 아난티 앳 부산

부산에 오픈된 '빌라쥬 드 아난티'는 기존의 아난티와는 다른 형태의 숙박시설로 회원권 소지자만 투숙 가능합니다.

그 외에는 '아난티 앳 부산'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큰 규모의 리조트로 전망과 시설이 좋아서 기대를 모았지만, 비교적 힐튼 부산 등과 비교했을 때 아쉬웠던 점들이 있습니다.

특히 회원권의 유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객실 종류가 다르고, 투숙객들은 스프링 팰리스나 에이 스피릿 오브 저니 두 수영장 중 한 곳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또한 기존의 아난티와 유사한 모습이 많아서 신선함을 느끼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부산 아난티에서 오픈한 새 리조트 소개.

 

국내 토종 리조트 브랜드 ‘아난티’가 기장에 ‘빌라쥬 드 아난티’와 ‘아난티 앳 부산'이 오픈하였다.

'빌라쥬 드 아난티'는 아난티 중 가장 큰 규모이며, 바다 전망을 위해 흙 200만 톤을 쌓아 대지를 쌓아올렸다.

'아난티 앳 부산'은 누구나 이용 가능한 호텔형 리조트이다.

객실은 아난티 회원권 없이 이용 가능한 '아난티 앳 부산'과 회원권 필요한 '빌라쥬 드 아난티' 로 구분된다.

'빌라쥬 드 아난티'가 기존 아난티 코브의 2배로 16만제곱㎡ 규모, 유료회원만 이용 가능하다.

힐튼 부산 스프링 하우스 객실 체험 후기.

 

안쪽 프런트 데스크에서 체크인한 후 클리퍼B동으로 이동. 벽돌 아치가 장식된 긴 복도가 인상적.

스프링 하우스 503호 객실은 곡선을 살린 고급 빌라 느낌. 다실은 덕분에 전통 한실 같지만, 조명으로는 몽환적인 느낌을 주는 공간.

다실 밖으로는 천연 온천수 히노끼탕이 위치하며, 창문 밖으로는 훨씬 운치 있는 바다 풍경을 볼 수 있다.

히노끼탕 옆에는 야외와 실내의 중간에 위치한 선베드가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다.

5층인 걸 감안하여 높은 높이에 위치한 객실에서는 광장과 바다의 모습이 괜찮게 보인다.

아난티 코브 빌라쥬 드 아난티의 객실 특징.

 

객실 입구에서 왼쪽으로 꺾으면 긴 복도와 함께 거실이 나오며, 힐튼 부산과 아난티 코브의 디자인 특징이 동양적이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거실과 히노끼탕 공간은 투명한 유리로 막아 습기가 차지 않게 하고, 침실은 목재로 인테리어되어 있으며 밝은 조명과 빗살로 구분되어 특색을 갖는다.

욕실은 넓고 세면대, 샤워부스, 변기가 갖춰져 있으며, 히노끼탕 공간과 연결되어 편리한 동선을 제공한다.

아난티의 친환경 어메니티 캐비네 드 쁘아송을 통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생수 역시 친환경 소재의 병으로 제공된다.

별도로 미니바가 있어 마실거리를 즐길 수 있으며, 빌라쥬 드 아난티의 객실은 좋은 선택이다.

 

 

 

 

'아난티 앳 부산' 호텔의 특징은?

 

'아난티 앳 부산'은 빨간 원형 입구를 통해 들어가며,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로비로 올라가야 한다.

객실은 전 객실 복층 구조로 침실과 거실을 나누어 놓았다.

파인인테리어와 꽃장식이 돋보일 정도로 고급스러운 분위기이지만, 꽃이 시든 곳도 있다.

오션뷰는 작지만 평화로운 느낌이 있고, 복층 구조로 천장이 매우 높아 공간적으로 여유롭다.

하지만 나이 드신 분들이나 아이와 함께할 때는 계단이 위험 요소이며, TV가 없지만 태블릿을 이용할 수 있다.

아난티 수영장의 특징.

 

아난티  강남의 욕실은 곡선 벽면에 아귀를 맞춘 욕조가 예쁘고, 원형의 공간을 띄어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이에 비해 아난티 부산은 사각형 구조지만, 곡선을 활용한 샤워부스와 하얀 세면대가 깔끔하다.

빌라쥬 드 아난티에는 메인 수영장을 비롯한 총 5개의 수영장이 있다.

그러나 스프링 팰리스 메인 수영장은 기대와는 달리 크지 않아 실망스러울 수 있는데, 힐튼 부산의 수영장이 더 크게 느껴진다. 인피니티 풀이지만 전망도 아쉽다.

바다 전망을 즐기려면 힐튼 부산을 추천한다.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의 수영장 이용 제약?

부산 빌라쥬 드 아난티의 실내 수영장은 민트색과 곡선, 오렌지 빛의 조합으로 꾸며져 있으며, 투숙 중 스프링 팰리스나 에이 스피릿 오브 저니 둘 중 하나만 이용할 수 있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복합문화공간으로는 야외 수영장이 있는 건물 내에 백화점급의 샵과 카페, 편집숍 등이 있으나, 일부 공간은 이용 제약이 있다.

그 외, 호텔 회원권으로는 오너스 풀(회원 전용 수영장) 이용이 가능하며, 모비딕 마켓 등 식품 쇼핑과 음식점도 있어 편리하다.푸드코트도 있는데, 가격이 저렴해서 여러모로 좋다.

크기는 작지만 스프링 팰리스 이외에도 다른 수영장이 있어, 여러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빌라쥬 드 아난티 리조트의 음식과 레스토랑은 어떤 것이 있나요?

 

빌라쥬 드 아난티는 아직 식음업장은 오픈되지 않았지만 조식 뷔페인 르블랑은 영업 중이다.

조식은 다양하지 않지만 맛이 좋아 만족스러웠고, 해산물과 스테이크를 구워주는 라이브스테이션도 인상적이었다.

아난티 앳 부산에는 베케트에서 가볍게 단품 브런치를 즐길 수도 있으며, 아쁘앙에서 한식과 프렌치 코스를 판매한다.

12층에 위치한 버지니아는 전망이 좋으며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아난티에는 일식 중식 레스토랑도 24년에 오픈 예정이며, 로스팅과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카포티와 베이커리도 있다.

빌라쥬 드 아난티의 세 가지 추천 못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부산의 가볼 만한 곳 베스트 10부산에서 어디를 가볼까?

 

 

빌라쥬 드 아난티는 오시리아 관광 단지 내에 위치한 작은 마을 같은 리조트로, 감각적인 문화/쇼핑 공간과 기본적인 하드웨어가 좋은 객실들을 제공한다.

하지만 빌라쥬 드 아난티를 추천드리지 못하는 세 가지 이유는, 첫째로 힐튼 부산에 비해 따라가지 못하는 느낌이 든다는 점, 둘째로 회원권이 있는 경우에만 다양한 객실을 선택할 수 있고 예약이 가능하다는 점, 셋째로 신선함과 놀라움이 부족하다는 점이다.따라서 회원권이 없다면 빌라쥬 드 아난티의 매력과 장점을 충분히 느낄 수 없으며, 아난티 회원권 없이 방문할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다.

저자는 기장보다는 해운대파이기 때문에 회원권을 사지 않는 한 다시 방문하지 않으며, 기장에 올 경우에는 힐튼 부산을 방문할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