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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대만 ‘가오슝’ 여행을 위한 맛집 및 명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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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페이만큼 매력적인 여행지가 있다. 제2의 도시자 항구 도시인 가오슝(Kaohsiung)이다. 보얼예술특구, 불광산 불타기념관, 치진섬 등 굵직한 명소가 있고, 친절한 사람들도 기다리고 있다. 가오슝 여행을 떠나기 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짚어봤다.

가오슝으로 향하는 길은 중화항공을 추천한다.

운항 일정은 인천-가오슝(12:15-14:25), 가오슝-김포(14:30-18:15) 조합하는 게 좋은데, 3박4일 여행에 적합하다. 인천-가오슝 노선에는 새 기종인 A321-Neo가 투입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게다가 가오슝공항은 후쿠오카공항처럼 도심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 중심지인 메이리다오역(Formosa Boulevard Station), 가오슝역, 가오슝 아레나역까지 MRT(지하철)로 15~2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입국심사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가오슝의 맛 '항원우육면’의 시그니처

 

가오슝에서 가장 유명한 우육면 식당이다. 보얼예술특구와 가까워 아점이나 점심으로 활용하기 좋다. 이곳의 우육면은 깔끔한 소고기 칼국수 느낌이다. 거기에 대만 간장으로 색감과 향을 냈다.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맛이다.

오히려 국물이 적은 비빔면 형태의 우육면이 이국적이다. 게다가 양이 어마어마하다. 성인 남성도 한 그릇을 온전히 비워내기 힘들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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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홈’의 루러우판

 

대만 사람들의 허기를 달래주는 음식이 있다. 바로 루러우판. 쉽게 말해 돼지고기 덮밥이다. 이 음식은 대만인뿐 아니라 한국인의 마음도 녹였다. 미쉐린 가이드에서 빕구르망(가성비 좋은 음식)을 획득한 보홈(Bo Home)의 루러우판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잘 만든 돼지갈비찜을 흰쌀밥 위에 얹은 맛이다.

루러우판 전문점 Bo Home.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가격도 좋다. 루러우판 한 그릇이 고작 60TWD(약 2,700원). 양이 부족하면 한 번 더 주문하면 그만이다. 갖가지 반찬을 시켜도 1만원이면 충분하다.

●밤이 되면 깨어나는 도시 루이펑 야시장 & 한신 아레나

 

가오슝은 밤이 돼야 제대로 깨어나는 도시다. 더위의 기세가 가라앉는 시간부터 가오슝의 시계는 정상으로 돌아간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도 특정돼 있다. 관광객은 야시장으로, 현지인들은 백화점으로 몰린다.

루이펑 야시장

특히, 가오슝 아레나역에 있는 루이펑 야시장과 한신 아레나는 가오슝의 핫플이다. 루이펑 야시장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좁은 골목에 다양한 식당이 어깨를 맞대고 있으며, 핫팟과 탕후루, 볶음면, 치킨 등 갖가지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오슝의 핫플 한신 아레나 백화점

깔끔한 환경에서 식사하고 싶다면 한신 아레나(백화점)으로 가면 된다. 일본 백화점 브랜드라 일식당이 많고, 딤섬으로 유명한 딘타이펑도 인기다. 게다가 한식당도 3곳이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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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포인트 소우산 커플 관경대

 

가오슝 도심의 야경을 보려면 소우산 커플 관경대로 향하면 된다. 걸어갈 수도 있는데, 우버 가격이 합리적이니 되도록 택시를 타는 게 낫다. 소우산 충렬사 옆에 자리한 전망대에서 근사한 풍경을 볼 수 있다. 커플을 위해 ‘LOVE’라는 조형물도 있다.

이곳은 일몰과 야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인트라 오후 5시쯤 가는 걸 추천한다. 갖가지 색으로 물드는 가오슝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가오슝 도심과 치진섬을 두루 조망할 수 있으며, 항구 쪽은 부산항 같아 친숙하게 느껴진다.

●가오슝 기념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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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위스키 ‘카발란(KAVALAN)’ 국내 위스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대만의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대만 여행 시 캐리어 한구석은 카발란의 몫이다. 가오슝에서는 어디서 구매해야 할까. 가오슝공항 면세점에서는 4,400TWD(약 20만3,000원, 1L)이다.

대만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의 쇼룸

가오슝 시내에 있는 카발란 쇼룸(Kavalan Showroom)에서는 700ml 기준 3,500TWD(약 16만1,500원)이다. 쇼룸에서는 카발란 솔리스트 피노 쉐리(6,600TWD, 약 30만4,700원) 등 카발란 위스키의 거의 모든 종류를 갖추고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위 가격을 기준으로 가오슝 내 리쿼샵, 까르푸(마트)와 비교해서 구입하면 득템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다른 손에는 ‘펑리수’

대만 기념품으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역시 파인애플 케이크인 ‘펑리수(鳳梨酥)’다. 브랜드도 다양한데, 치아더, 수신방, 이메이, 순청, 써니힐, 썬메리, 신진향 등이 유명하다. 가오슝 시내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브랜드는 써니힐(SunnyHills)과 치아더(ChiaTe)다.

써니힐 매장에서는 펑리수와 홍차 시식이 무료다 써니힐은 보얼예술특구 근처에 매장이 있는데, 펑리수 1개+홍차 1잔을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구매하지 않더라도 여행 중 쉼터로 활용할 수 있어 한 번 찾아갈 만하다. 써니힐 펑리수의 가격은 6개 300TWD(약 1만3,800원), 10개 500TWD(2만3,000원)다.

치아더는 한신 아레나 백화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치아더는 한신 아레나(백화점) 내 마트 Mia C'bon에서 구매 가능하다.

가격은 12개 550TWD(약 2만5,300원)다. 모두 박스 포장이 돼 있어 주변 사람들 선물용으로 활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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